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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많이 탈수록 정자는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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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남성자전거를 자주 타는 자전거 애호가인 남성은 정자의 수가 적은 경향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자의 총 수가 적고 운동성이 낮다는 것은 불임증과 관련이 있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의 로렌 와이즈박사와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전체적으로 남성의 운동습관은 정액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주 5시간 이상 자주 자전거를 타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총 정자의 수뿐 아니라 운동성이 높은 정자의 수가 적어질 위험성이 약 2배로 증가한다고 의학전문저널 'fertility and sterility'에 지난 1일 발표했으며 11일 mailonline healtrh면에 게재 되었다.

기존 밝혀진 연구에서는 자전거 관련 운동선수가 정액 또는 정자에 문제가 있는 경향이 있으며 자전거를 타는 것은 생식기 이상이나 배뇨장애, 정액의 품질 저하와 관련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예를 들면 스페인의 한 연구에서 2009년 1주일간에 300km 이상이나 자전거를 타는 트라이애스론 선수는 정액의 품질이 '심각한 불임증'의 수준까지 저하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신체적 활동 수준의 남성에서도 동일한 관계가 보이는지 여부는 분명치 않았다.

이번 연구는 운동선수가 아닌 불임 클리닉을 방문한 2,261명의 평균 남성에게 운동습관과 정액건강상태와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대상인 남성으로부터 정액 샘플을 제공받아 일반적인 건강과 신체활동에 관한 질문에 대한 회답을 수집했다.

멀티비타민 & 미네랄의 섭취, 체중, 혈압, 내복의 타입 등 기타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조정 한 후 조사한 결과 남성의 운동습관은 강도가 강할지라도 정자의 질과 양에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운동의 종류별로 분석한 결과 주 5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는 남성은 운동습관이 없는 남성에 비해 정자의 수가 적거나 정자 농도가 낮은 확률이 1.92배로 증가했으며 양호한 운동성을 갖는 정자의 수가 적을 확률이 2.05배로 증가했다.

연구자는 "이번 연구의 조사대상 남성은 불임 클리닉의 진찰을 받은 남성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일반 남성보다 정자에 문제가 있을 경향이 있으므로 이 결과는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