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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기부전과 수면장애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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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발기부전 증상이 있는 남성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ea, or osa)의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발기부전 증상이 심할 수록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폐쇄성 수면 무호흡은 상기도 조직이 아래로 처져 목이나 상기도를 막기 때문에 수면 중 호흡이 몇 번이나 중단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따라서 낮 동안 심한 졸음을 느끼고 직무 수행에 지장을 가져오거나 심한 피로를 느끼게 되며, 심할 경우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은 특히 중고생의 비만한 남성에게서 많이 보이며, 대표적인 원인로는 비만과 조직의 노화, 그리고 흡연과 과음 등을 들 수 있다.

대부분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스스로의 자각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으며, 야간에 심한 코골이나 호흡 중단을 가족이 발견하여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발기부전이 서로 관련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으며 이 관계를 설명하는 가설로 혈관의 내피 기능 부전과 야간의 저산소혈증을 포함한 많은 상반된 메카니즘이 제안되고 있다.

미국 마운트 사이나이 메디컬센터의 보박 베룩크힘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평균 47세인 870명의 남성을 뽑아 수면 무호흡증과 발기부전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대상자의 체격지수(bmi) 평균은 비만을 나타내는 30.2이었다.

조사의 결과 남성의 63%가 수면 무호흡증이었고 5.6%는 당뇨병을 가졌으며 29%는 흡연 경력이 있었다. 분석 결과, 발기부전인 남성은 아닌 남성에 비해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이 2..15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발기부전이 중증인 남성일수록 수면 무호흡증에 걸릴 위험률이 높았다. 발기부전 정도가 중증인 남성의 88%, 중간 정도가 83%, 경증이 72%에게서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비뇨기학회의 연차 학술대회에서 5월 14일 발표되었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에 게재되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