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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도 전립선염?! 전립선 건강 챙기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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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은 청장년 남성의 10명 중 3명이 고생하는 흔한 병으로, 남성의 50%가 살아가는 동안 적어도 한번은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하며, 비뇨기과 내원 환자의 25%가 전립선염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전립선염의 진단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설문지는 미국 국립 보건원에서 개발한 만성 전립선염 증상 점수표(chronic prostatitis symptom index)이다. 이 설문지는 통증 혹은 불편감, 배뇨증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의 3가지 분야에 걸친 9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건강

1. 지난 일주일 동안에 다음의 부위에서 통증이나 불쾌감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고환과 항문 사이/고환/성기의 끝/허리 이하의 치골(불두덩이) 혹은 방광 부위(아랫배))
2. 지난 일주일 동안 다음의 증상이 있었습니까?
가.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뜨끔뜨끔한 느낌
나. 성관계 시 절정감을 느낄 때(사정 시) 또는 그 이후에 통증이나 불쾌한 느낌
3. 위의 부위에서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낀 적이 있다면 일주일 중에 얼마나 자주 느꼈습니까?
4. 지난 일주일간에 느꼈던 통증이나 불쾌감의 정도를 숫자로 바꾼다면 평균적으로 어디에 해당됩니까?
5. 지난 일주일 동안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었습니까?
6. 지난 일주일 동안 소변을 본 뒤 두 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또 소변을 본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었습니까?
7. 지난 일주일 동안 상기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적이 어느 정도 됩니까?
8 지난 일주일 동안 상기 증상으로 얼마나 자주 고민하였습니까?
9. 만약 지난 일주일 동안의 증상이 남은 평생 지속된다면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급성 및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항생제 투여를 위주로 하는 치료법으로 비교적 잘 치유될 수 있지만,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치료가 잘 안 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거나 치유된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다.

또한,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대개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합병증으로 전립선 농양이 발생할 수 있고 불완전하게 치료된 경우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그 외에 급성요폐, 급성 세균성 방광염, 급성 부고환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균이 혈액 속을 돌아다니는 균혈증이나 혈액 내에 세균이 증식하여 전신적인 염증상태를 보이는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완치가 힘들고 치료가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 등의 신경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성기능 감소와 삶의 질 악화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남성에게는 중요한 생식기인 전립선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잠은 충분히 자도록 하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감소시키므로 적절히 조절할 것 등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예방법을 기본으로 하고 다음의 내용으로 전립선염을 예방해보자.

-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다. 또한, 앉아 있을 때 항문 괄약근과 회음부 근육에 힘을 줬다 푸는 운동인 케겔 운동을 해주면 성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 전립선을 압박하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좋지 않다. 또한 성관계 시 사정을 늦추기 위해 전립선을 압박하는 것(회음부를 여러 번 누르는 등)도 좋지 않다.
- 평소에 온수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반신욕도 도움이 된다. 또한, 규칙적인 성생활로 전립선 액을 배출하는 것도 좋다.

전립선염 증상이 생기면 자의적으로 약을 먹거나 병원을 옮겨 다니면서 치료를 하지 말고 전문의로부터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모든 병이 그렇듯 전립선염도 초기에 증상이 있을 때 잡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