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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극심한 가려움 유발, 성관계로 전염되는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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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의 일종인 개선충에 의해 발생하는 옴(개선증, acarinosis)은 성관계로 옮겨질 수 있는 전염성 질병이다. 옴진드기 수컷의 크기는 0.2mm~0.15mm 정도로 작아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지만, 암컷은 0.3mm~0.4mm 정도로 밝은 곳에선 육안으로 식별 가능하며 임신한 암컷 개선충이 전염되면서 시작된다.

옴의 가장 중요한 증상 극심한 가려움으로 수면장애를 가져올 만큼 견디기 힘들다. 이 가려움은 옴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기 시작한 지 약 4~6주 후에 나타나는데, 처음부터 많은 수의 진드기가 감염되면 더 빨리 나타날 수도 있다. 진드기에 의해 생긴 터널은 주로 손가락 사이, 손목의 접히는 부위, 남자의 성기 부위에서 볼 수 있으며, 발바닥, 발등, 엉덩이, 겨드랑이 등에서도 볼 수 있다.

고민하는 남녀

가려움이 심하므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게 되며, 피부 병변은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바르거나, 2차 감염 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료제를 바르는 2일 동안은 내복, 침구를 같은 것으로 사용한 후 세탁하고, 세탁 후 3일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때 내복, 홑이불 등은 삶고 이불 등도 일광 소독하는 것이 좋다. 치료제는 자기 전에 샤워 또는 목욕한 후 가려움이나 병변이 있든 없든 목에서 발끝까지 전신에 골고루 바르고, 자고 난 후에는 샤워나 물수건으로 치료제를 깨끗이 닦아낸다.

특히 옴 치료는 환자는 물론 같이 사는 가족 모두를 증상과 관계없이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옴진드기가 기생한 지 약 1개월이 지나야 증상을 느낄 수 있어 가족이나 동거인이 증상이 없다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계속 재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동시에 치료받아야 한다.

<참조 =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사진으로 보는 성병 예방 교육>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